[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를 열고 중대재해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소위에서는 여야 만장일치로 중대재해법 제정안이 통과됐다. 여야는 8일 본회의에서 이 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법안에는 중대재해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정부안인 2년 이상 징역 또는 5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보다 수위를 낮춘 것이다